My Favorite Music/^^기악곡

차이콥스키/피아노 협주곡 1번 Op. 23 - 블라디미르 호로비츠(피아노) & 죠지 셸(지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953년 카네기홀 실황연주)

로만짜 2015. 7. 2. 01:00

 

 

 

 

  

 

 

 

 

 
   
Peter Tchaikovsky (1840~1893)
Piano Concerto No. 1 in B flat minor, Op. 23

 

 

 

   1.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Allegro con spirito (17'35")

 

   2. Andantino semplice; 
                                Prestissimo (06'16")

 

   3. Allegro con fuoco (06'21")

 

 

1 ~ 3 순으로 연속듣기

 

 

Vladimir Horowitz, piano
George Szell, cond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Live recording, 1953/1/12 Mono
Carnegie Hall, New York

 

 

 

 

차이코프스키는 모두 3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으나
오늘날 제2, 3번은 극히 드물게 연주될 정도이다.
제1번은 1874년 겨울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로 재직시 작곡되었다.

이 작품은 세련된 서구적 협주곡과 달리 러시아적인
 어둡고 서정적인 선율과 슬라브적인 거칠고 중후한 화음,
색채적인 관현악, 고도의 기교를 요하는
솔로 피아노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오늘날엔 피아노 협주곡의 최고 인기작의 하나로 4년마다 열리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피아노 본선 지정곡으로 비르투오조적
피아니스트의 끊임없는 도전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작품은 당초 모스크바 음악원장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헌정하려 했으나 작품에 대한 혹평에 화가 난 작곡가는
지휘자 한스 폰 뷜로우에게 헌정하고 초연도 그의 지휘로
작곡 이듬해 (1875년) 보스턴에서 이루어졌다.
이 독창적인 작품은 그 후 루빈스타인도 인정하게 되어
두 사람 사이는 다시 좋아지게 되었다.

 

 
 
전곡 중 4개의 혼에 의해 유도되는 제1악장
도입부의 주제도 인상적이지만
독주 플루트에 의한 목가적인 제2악장
안단테 주제와 바이올린에 의한 제3악장의
가요풍의 제2주제가 특히 아름답다.


호로비츠와 조지 셸
안들어봐도 어떤연주일지 감이 잡히지 않는가.
은퇴하기 직전, 최정점에 올라있는
호로비츠의 피아니즘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이 연주를 듣노라면 토스카니니와의 협연들이 오히려 온순해 보일정도.
리히터의 연주가 거대한 빙하와 같다면
이 연주는 폭발하는 화산과도 같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