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Music/^^브람스 교향곡 브람스/교향곡 2번 Op. 73 -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카 로만짜 2013. 12. 10. 01:00 < P> Johannes Brahms (1833~1897) Symphony No. 2 in D major, Op. 73 1. Allegro Non Troppo (15'34") 2. Adagio Non Troppo (10'35") 3. Allegretto Grazioso (Quasi Andantino) - Presto, Ma Non Assai (05'54") 4. Allegro Con Spirito (09'00") Wilhelm Furtwangler,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Recorded, 1952 (Live) 이 교향곡은, 이 곡과 좋은 대비를 이루고 있는 제1교향곡의 이듬해에 완성하였는데, 이때는 브람스도 당당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여 확고부동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이 제2교향곡은 브람스로서는 드물게 단숨에 써 낸 것으로, 초연은 1877년 12월 30일 빈에서 리히터 지휘로 빈 필하모니에 의해서 행해졌다. 제1교향곡의 웅혼장대한 곡에 비해서, 이 제2교향곡은 밝고 가볍고 자유로운 전원적인 느낌이 든다. 제1악장 Allegro non troppo.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제1악장은, 낮은 음의 악기를 간소하고 흔들리는 듯한 음형으로 시작된다.제2악장 Adagio non troppo.진지하며 독실하고, 로맨틱한 몽상가이자철학자이기도 한 브람스를 잘 나타내고 있다. 깊은 생각과 명상과 고상한 정취는 조용히 향기를 풍기며 친밀하게 우리의 혼에 호소한다.제3악장 Allegretto grazioso.소박하고 경쾌하고 상냥하게 비할 데 없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곡의 높낮음은 강한 색채를 띠며 종결로 이끌어간다.제4악장 Allegro con spirito.유쾌하고 기쁜 삼매경(三昧境)에 빠져 있는 점에 있어서는확실히 모차르트의 작품과 비슷하고, 악장 전체에 걸친 정신은 그것을 뒷받침한다.